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 의원은 26일 국회 국방위에서 "2주전에 함경도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첩보가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정보가 아닌 첩보수준"이라고 전제, "2주전에 북한일부 지역, 즉 함경도에서 반란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국방부) 장관은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그 지역에) 쌀이 와본적이 없다고 한다"며 문제의 반란이 식량난으로 인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강 의원은 또 "12월에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2천800만달러 어치의 수중침투 장비를 구입, 절반은 서해안에 나머지 절반은 동해안에 배치했다고 한다"며 국방부의 대책을 물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