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최대 청년조직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가 26일 오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내년 양대선거에 대비한 결속과 조직 확대를 다짐한다. 이날 모임에는 배기선(裵基善) 회장을 비롯, 시.도지부장을 포함한 중앙운영위원과 역대 임원들, 자문위원회 의장단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또 명예회장인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중앙회장을 지낸 문희상(文喜相) 정균환(鄭均桓) 김충조(金忠兆) 김옥두(金玉斗) 정세균(丁世均) 의원 등이 참석, 연청의 단합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화갑(韓和甲) 박상천(朴相千)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 등 당내 대선예비 주자들도 이날 송년모임 참석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청은 이날 행사에서 내년 지방선거 및 대선에서의 승리와, 30여만명에 달하는회원 조직을 45만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을 다짐한다. 연청 관계자는 "현 집행부와 중앙운영위원, 선배 임원들이 참석, 결속과 우의를다지는 순수한 송년모임"이라며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지는 않았으나,연청과 인연을 맺은 주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