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지방에 머물면서 신년 정국구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신년 정국구상은 임기말을 맞아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각종개혁정책을 마무리하면서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각종 국가적 행사를 차질없이 이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