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는 22일 현재 보유중인 나이키 미사일의 발사율 논란과 관련, "대공방어용인 이 미사일은 정상온도에서 90% 이상의 발사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공군은 "지난 94년부터 99년까지 정상온도에서 실시한 실사격 시험 결과, 16발중 15발이 정상 발사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98년과 올해 국방과학연구소 시험결과에서 나타난 2단계 추진체의 발사성공률 8-30%의 의미는 영하 50도의 최악 조건에서 실험한 통계상의 이론적 수치에 불과하다"며 그같이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와관련, "90% 이상의 발사율은 발사대에서 탄두를 실은 추진체가 1차로 발사된뒤 일정거리를 날다가 다시 2차로 탄두를 발사하는 성공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또 "나이키 미사일 요격률 향상을 위해 기존 단발사격에서 2발 동시사격방식으로 사격방법을 전환했다"며 "발사직전까지 사격절차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와 동일한 효과를 얻기위해 모의훈련장비를 이용해 사전 훈련에 철저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군은 나이키 미사일의 대체전력인 차세대 유도무기(SAM-X) 사업 추진일정에 대해 "6차례 협상결과 연도별 대금지급 방법을 놓고 우리측은 장기분할 지불을,미측은 단기분할 지불을 주장하고 있어 협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력공백과 저하를 초래하지 않도록 계획된 전력증강사업을 차질없이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년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위해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를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군은 지난 65년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사거리 180㎞의 나이키 미사일을 대공방어용으로 보유, 운용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