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21일 연말을 맞아 서울 경찰청 기동단을 방문, 윤시영 기동단장으로부터 연말연시 치안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 예정된 월드컵 축구대회, 부산아시안경기대회,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 등을 거론하면서 "국가경쟁력 제고, 민생안정, 남북관계 개선 등 3대 과업과 함께 4대 주요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사회안정이 중요하다"며 "사회안정의 첨병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총리는 돼지 210마리분의 위로금품을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