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지방의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한편 서울지방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로 나타났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평양지방은 중국 화베이(華北)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5도 낮은 영하 14도를 기록했다. 방송은 이날 북서풍이 초속 3∼6m로 불면서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 가량 될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동해 중부이북 해상에서는 북서풍이 초속 8∼12m로 불겠다면서 선박들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