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쇄신연대'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집행위원회' 신설 및 '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체안을 마련,19일로 예정된 당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그러나 범주류측은 당 특대위가 결정한 '일반유권자가 제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제' 방안을 지지하고 있어 양측간 세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쇄신연대는 이날 그동안 주장해온 쇄신안을 문서로 정리해 17,18일 이틀 동안 당소속 의원 전원에게 전달하는 등 세규합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당무회의 의결을 1주일 연기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회의에는 김근태 정동영 김원기 정대철 상임고문,장영달 조순형 설훈 조성준 이재정 배기운 김택기 정범구 이호웅 김화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맞서 특대위는 당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규모를 5만명에서 7만명으로 늘리고 일반 국민의 참여비율을 당초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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