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길승흠(吉昇欽)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은 자신이 대형종합병원 영안실 사업권 문제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17일 한광옥(韓光玉)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표실을 방문, 한 대표에게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기 위해 당직을 내놓고 싶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