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내년 3,4월로 예상되는 당내 후보 경선에 대비,대선 캠프를 정비하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김중권 상임고문은 12일 서대문에 있던 사무실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동우국제빌딩 3층(85평)으로 옮겼다. 이인제 상임고문과 한화갑 상임고문도 민주당사 인근 대산빌딩에 나란히 입주를 준비중이다. 유종근 전북지사도 KBS본관 부근에 1백평 규모의 사무실을 계약,이달말 개소할 계획이며 정동영 상임고문은 보이스카우트빌딩에 있는 후원회 사무실을 경선준비 캠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무현 상임고문과 김근태 상임고문은 이미 당사 옆에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