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정치여성연대(상임대표 신낙균)는 11일 오후 시내 장충체육관에서 전국대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김경천 이미경 김화중 의원,한명숙 여성부장관,박금자 당무위원을 비롯한 여성계 인사들과 회원 4천여명이 참석한다. 또 민주당 한광옥 대표와 이인제 김근태 박상천 정동영 김중권 노무현 상임고문,이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6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연대는 행사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여성 시각에서의 정책 개발 새정치문화 창출 등 3대 비전을 선포하고,2002년을 여성정치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지방의회에 많은 여성후보를 추천 발굴할 것을 결의한다. 여성연대는 지난해 12월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에 필적하는 여성조직 건설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목표로 회원 6백여명으로 출범,1년만에 회원수를 1만명으로 늘리고 국내 12개 지부와 미주지역 2개 지부,1백30개 지회를 창립하는 등 조직을 크게 확장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