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은 중국 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부인 이순자(李順子) 여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北京)을 비롯, 중국내 5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전씨의 한 측근이 7일 밝혔다. 이 측근은 "2년전부터 인민외교학회로부터 방문을 요청받아왔다"면서 "88년 퇴임 이후 처음인 이번 방중에는 안현태(安賢泰) 전 청와대 경호실장, 이원홍(李元洪)전 문공장관, 허삼수(許三守) 전 국회의원 등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