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7일 "각계 각층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지원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전국 대학 사회봉사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정부는 대학생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안은 자원봉사자들의 보험가입, 봉사활동 실적의 체계적 관리,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를 통한 자율적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어 이 총리는 "대학생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생산적인 산학협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평가에서도 사회봉사 항목에 더많은 가점이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