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전북지사는 오는 5일 내년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민주당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한다. 유지사의 한 측근은 3일 "유지사는 오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하며 `강한 한국'을 만들기 위한 경제적 해법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선 참여 배경 ▲민주당 발전 방안 ▲정권 재창출 등에 관한 소신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유지사는 최근 한국의 발전방향을 담은 `신국가론'을 펴내고 대학 강연에 자주 출강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