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 여사는1일 오전 청와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성수) 홍보대사인 야구선수 이승엽씨와 탤런트 채시라씨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기증받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기초생활보장법 실시 이후 절대빈곤 문제가점차 해소돼 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힘든 이웃이 적지않다"면서"온 국민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1년 이웃돕기 운동은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라는 주제로 1일부터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