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29일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민주당과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수지 김 간첩조작사건'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므로 지난 87년 당시 안기부에서 간첩수사를 담당한 책임자중 한사람이었던 정 의원은 자숙하며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기자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