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10회 출신으로 76년 경찰에 투신한 뒤 97년 감사위원으로 옮길 때까지 경기청장, 경찰대학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찰통. 감사원에 4년간 몸담으면서 감사위원과 사무총장을 지냈고 올 4월 한국감정원장에 임명됐다. 경찰재직 당시 일찌감치 청장감으로 꼽힐 만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고, 성실한일처리와 판단력, 보스기질 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경찰청 정보국장을지내는 등 정보업무에도 밝다. 부인 박정란(朴貞蘭.54)씨와 2남. ▲전북 완주(59) ▲중동고 ▲서울대 법대 ▲행시10회 ▲서울 종암서장 ▲치안본부 기획부장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정보국장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감사원 감사위원 ▲감사원 사무총장 ▲한국감정원장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