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기옥 국제군축과장(공군 대령)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2일 서해상에서 실시한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 "정례발사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시험은 어떤 성격인가. ▲(미사일) 개발을 위한 정례시험이다. --개발이 완료된 것인가. ▲개발단계의 미사일이다. --이름이 있나. ▲아직 붙이지 않았다.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 아닌가. ▲그렇다. --공개이유는. ▲(일본 등의) 오해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제주도 남남서쪽 해상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었는 데. ▲변산반도 서쪽 50㎞ 지점이다. 발사지점에서 낙하지점까지 거리는 100㎞다. --이번 시험발사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나. ▲MTCR 범위에서 실시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