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고 건(高 建) 시장의 유럽방문일정과 관련, 당초보다 하루 앞당겨 다음달 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다음달 1일 프랑스로 출국해 2일 파리 서울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3일 영국으로 건너가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투자설명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래 고 시장이 김 대통령을 수행할 계획이 없었던 데다 일부에서정치적 시각으로 해석해 일정을 조정하게 된 것"이라며 "내년 2월 파리 서울공원 개장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던 고 시장이 영국 방문길에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일정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시장은 영국 투자사업 설명회에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프로젝트에관해 홍보할 계획이며, 고 시장 외에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 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 등도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