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은 22일 한국군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미국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스티븐 외트위그 미군 대변인은 한국군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익명을 요구한 한국 관리는 군이 이날 오후 시험발사한 미사일이 동중국해 해상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앞서 일본의 교도(共同) 통신은 방위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한국이 발사한미사일로 추정되는 한 물체가 동중국해에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아무런 위험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주일 미군은 방위청에 해당 물체가 한국에서 발사한 미사일인 것같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은 북한이 지난 98년 일본 영공을 넘어 태평양 해상에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이래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관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서울 도쿄 AP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