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씨 "검사 청와대파견 금지"

입력2006.04.02 05:26 수정2006.04.02 05:28

민주당 이인제(李仁濟) 상임고문은 검찰 중립화방안에 대해 "청와대에 검사가 파견돼선 안되며 검찰을 지휘하는 것으로 의심받는비서조직도 없애야 한다"면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더욱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20일 발간되는 시사월간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의 관계에 대해 "도와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그동안 여러번요청했으나) 응답이 없어 앞으로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에 대해 이 고문은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나 빠른 시간내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게 함으로써 근원적으로 수습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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