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처장 박준영)는 우리나라에 대해 바로 알리고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인터넷상에 나타난 한국 관련 오류를 찾아내는 '인터넷 오류 사냥대회'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는 등 한국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찾아내 총 521건을 시정했다고 홍보처는 밝혔다. 참가방법은 개인 또는 5인 이상의 단체가 자유로이 인터넷 공간을 서핑하면서 지리, 역사, 사회, 문화, 관광 등 우리나라에 대한 제반 사항과 관련, 오류를 찾아낸 뒤 이를 정부대표 영문 홈페이지인 코리아넷(www.korea.net)에 등록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