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중국의 한국인 처형파문과 관련해 재외국민 보호업무를 소홀히 한것으로 드러난 주중대사관 신형근 총영사와 선양 영사사무소 장석철 소장을 보직해임하고 이들을 본국으로 소환했다. 정부는 또 주중대사관 경찰파견 김병권 외사협력관과 선양 영사사무소 경찰파견 이희준 외사협력관등 2명의 영사에 대해서도 경찰청등 관련기관의 협의를 거쳐 본부소환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들이 귀국하는 내달 10일께 징계위원회를 열어 본인들의 소명을 들은뒤 징계수준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