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동해 북방한계선(NNL) 인근에서 표류하다 거진항으로 예인된 북한 선박과 선원 2명은 19일 북측에 인도될 계획이다. 해양경찰과 관계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중 통일부 회담사무국을 통해 적십자총재 명의로 인도에 따른 대북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3시께 강원도 고성군 저진 동방 12마일 NNL선상에서 북측에 인도할 방침이다. 길이 20m, 폭 5m인 무동력 북한선박은 18일 오전 1시 20분께 고성군 저진 동방25마일 해상에서 표류하다 경계근무중이던 해군함정에 의해 발견돼 거진항으로 예인됐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