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7일 오전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관광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근로자 130여명을 초청, 다과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개발되면 많은 관광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고객에 대한 친절과 봉사정신이 관광산업의 최대 자산인 만큼 여성이 지니고 있는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제주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