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자로 임기가 끝나는 정문수 무역위원장 후임으로 국제 통상법 전문가인 전성철(52) 세종대 부총장을 임명하고 박시룡 비상임위원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83년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아 90년까지 미국 로펌의 통상담당 변호사로 일했으며 80년대에 우리정부의 통상분야 고용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