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3일 새벽 뉴욕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항공기 추락사고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미국 국민과 부시 대통령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추락 원인이 빨리 규명되고 희생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전문을 보냈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영근 기자 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