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12일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해 "끌려다니기식 굴욕 대북협상의 모습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장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대테러 비상경계령 해제요구는 명백한 내정간섭이자 의도된 시비걸기이며, 이산가족 상봉장소 마저 시설이 전혀 안돼있는 금강산으로 합의해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국가자존심을 생각하는 국적있는 대북협상을 펼치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