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맹 한국측 회장 자격으로 연맹의 합동간사회의 및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에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김 총재는 이번 방일에서 13일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를 예방, 양국관계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자민당 등 일본 각당의 지도자들과도 연쇄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재는 또 모리 요시로(森喜朗)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과 함께 오는 17일 오이타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를 관람하고 참가 의원들을 격려한 후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에는 한나라당 유흥수(柳興洙) 의원 등 여야의원 9명이 동행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