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

입력2006.04.02 04:54 수정2006.04.02 04:57

이한동(李漢東) 국무총리가 뉴욕에서 열리는 제56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8일 오후 출국했다. 이 총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국제테러리즘에 대한 유엔의 단호한 조치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국제적인 대테러 방지 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며, 엥흐바야르 몽골 총리, 일리에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도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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