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범 전 국회의원이 5일(미국시간) 한나라당에 서울 강서乙 지구당 위원장직 사퇴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분간 해외에서 투쟁하고 내년중 당과 협의해 귀국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정치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LA 남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어바인)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