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1일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이 총재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대학총장 2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방대 육성과 사립대 재정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재는 이어 불국사,직지사,고은사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사찰 주지스님과의 간담회도 가진 후 한나라당 불교신도회 경북지회 법회에 참석,불심잡기 행보도 병행 했다. 또 지역 상공인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구경제살리기 정책설명회'에도 들러 당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총재의 대구방문에는 강재섭,박근혜 부총재와 김기배 사무총장,김만제 정책위 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수행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