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회고록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되는 삶이 아름답다'의 일본어판 출판기념회 참석차 오는 13일께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일 일정과 출판기념회는 지난달 10일 일본에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가 결성됐을 때부터 이미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위원측은 이에대해 "이미 초청장 발송이 완료된 상태여서 행사를 취소할 수도 없고, 취소할 이유도 없다"며 "오는 13일이나 14일께 출국해 길어야 4일 정도일본에 머문 뒤 곧바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 일각에서는 개혁파 의원들이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일이 이뤄지는 만큼 해외체류가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으나 권 전 위원의 한측근은 "`장기외유설'은 권 전 위원을 밀어내려는 일부 세력들이 퍼트리는 음해"라고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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