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한.미 연합작전 능력제고 및 우수 어학자원 확보를 위해 통역장교를 선발키로 하고,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각 지방병무청을 통해 지원서를 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모집되는 통역장교는 해외에서 3년이상 거주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TOEIC 900점(TEPS 870점)이상을 받아야 한다. 합격자는 소위로 임관된 후 군단급 이상 부대 통역 관련 직위에 보직된다. 육군은 또 내년부터 매분기 1차례씩 통역병을 선발키로 했다. 이밖에 육군은 행정.외무.기술고시 등 국가고시 합격자를 장교(소위)로 우대 선발하여 대학 전공 및 고시 합격분야 관련 전문직위에 보직, 활용키로 하고 내달 2일까지 지원자를 뽑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