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진(金泳鎭) 배기운(裵奇雲) 한나라당황우여(黃祐呂) 의원 등 3명은 내달 6일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를 방문, 우리 농업이익 보호를 위한 의원외교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김영진 의원이 29일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국을 중심으로농산물을 공산물과 같이 취급하자는 개방안이 담합되고 있어 우리 농업의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라운드 협상을 위한 WTO 각료회의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도하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