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달러 규모의 미국 통합전투기사업(JSF)에서 보잉이 록히드 마틴에 패배함에 따라 한국 공군의 차세대전투기(F-X) 사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방부 및 관련 업계는 F-X기종 선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 기종인 F-15E를 생산하는 보잉이 JSF 사업에서 탈락, 우리측과의 가격협상 등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프랑스 닷소 등 다른 경쟁업체들도 새 가격 및 기술이전조건 등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막판 수주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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