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지방자치위원장은 28일 "여야가 정쟁에서 탈피해 지역현안 해결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여야 공동으로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분야를 다루는 여야정책협의회처럼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우선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여야를 떠나 해당 단체장과지구당위원장, 관계공무원을 참여시켜 주요 정책지원 사항과 예산지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