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일 수도권 신도시지역 4곳을 포함, 전국 7개 지역에서 분당 백궁.정자일대 도시설계변경 비리의혹과 유사한 비리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 확인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당3역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에 들어온 여러 정보에 의하면 분당 백궁.정자지구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용도 변경으로 시세차익을 올렸다는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