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학교지원월간'을 맞아 각급 학교에 교육설비와 겨울철 난방설비를 적극 지원,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민주조선은 최근호(10.12)에서 "지방 인민위원회, 기업체 등은 생산한설비중 교육에 필요한 것이라면 학교에 우선적으로 보내야 한다"면서 "특히 컴퓨터를 비롯한 기술기재들과 새로운 과학실험기구들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학교 후원단체들은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담당학교와 협조해 현대적 실험실습설비와 과학실험기구등에 관한 지원계획을 세워 차질없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철저한 월동대책을 강조하면서 "시ㆍ군 인민위원회에서는 학교의난방설비상태, 연료확보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번 월간에 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