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18일 출국한다. 김 대통령은 22일까지 상하이에 머물면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등 4강 정상과 개별회담도 갖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