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동북아환경협력회의(NEAC)의 제10차 회의가 5개 회원국 대표단과 NGO 관계자들이 참석해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열린다고 환경부가 15일 밝혔다. 이 기구는 지난 92년 리우정상회의에서 설립된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의 지역정부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연안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통합관리방안과 환경친화적 에너지 소비를 위한 정책 및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특히 미국의 시에라클럽과 독일의 본트 등 세계 주요 NGO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참석, NGO의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