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인호.李仁浩)은 서울대국제지역원(원장 민상기.閔相基)과 공동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일본교사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한일 교육자 교류사업'의 우리측 행사로서, 일본 교사들은 "바람직한한일관계의 모색" 제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글, 한국사, 한국의 대중문화, 한국경제, 한국교육 및 전통문화에 대한 강의를 청취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15일 "이번 일본교사 초청연수는 단순한 친선교류 차원을 넘어교사들이 양국 관계의 역사적, 문화적 측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일본학생들이 한일관계를 이해하는데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