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리샤르 프랑스 국방장관이 '서울 에어쇼 2001' 행사 참석을 위해 14-15일 한국을 방문한다. 리샤르 장관은 오는 15일 서울 에어쇼 개막행사에 참석한 뒤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한.불 군사교류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99년 1월에 이어 두번째 방한하는 그는 천용택 국회 국방위원장과 홍순영통일부장관도 예방할 계획이다.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방한하는 리샤르 장관은 라팔 전투기를 우리 군의 차세대 전투기(F-X) 후보기종으로 제안하면서 이 F-X 사업 수주를 위해 뛰고 있는 프랑스 다소사를 간접 지원할 것으로 보여, 그의 체류일정이 관심을 끌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