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15대 때 고향인 충남 서산에서 박태권 전 충남지사를 꺾고 정계에 입문했으며 16대 총선에서는 전국구 6번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자민련의 총선참패로 좌절됐다. 60년대초 KBS 아나운서 시절 충청향우회에서 김종필 총재와 만나 맺은 인연으로 95년 3월 자민련 창당과 함께 부대변인으로 입당, 3차례나 대변인을 지냈다. 'DJP'란 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정국현안을 짚는 언어구사력이 뛰어나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 JP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MBC TV 주부대상프로 '안녕하십니까 변웅전입니다'의 진행자로 이름을 날려 각계에 발이 넓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부인 최명숙(崔明淑.55) 여사와 2남. ▲충남 서산(60) ▲중앙대 ▲KBS아나운서 ▲MBC아나운서실장 ▲MBC방송위원 ▲15대의원 ▲자민련 원내부총무,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