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출신으로 원칙을 중시하고 한번 계획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형의 재선의원. 94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재직하다 민자당 서울 성동을 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으며, 15대 총선에서는 당시 야당중진이던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부총재를 2천여표 차이로 꺾고 당선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인제(李仁濟) 후보의 캠프에 합류했다가 98년 9월 국민신당을 탈당, 자민련에 입당했다.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지역구(충남 부여)를 물려줄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 부인 차명숙(車明淑.49)여사와 2남. ▲충남 청양(54) ▲서울법대 ▲수원지법판사 ▲변호사 ▲신한국당 원내부총무 ▲국민신당 대변인 ▲자민련 사무부총장, 대변인 ▲국회 월드컵지원특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