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자신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등 양당 의원 56명이 서명한 '언론탄압중단 및 구속언론인 석방촉구 결의안'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구속언론인 즉각 석방과 비판적 언론인 제거음모 중단, 광고탄압 등 언론사에 대한 경제적 압박음모 중단, 언론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결의안에는 한나라당 문광위원과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은 물론 자민련 김 총재, 김학원(金學元) 의원도 서명을 해 문광위 및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