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0일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강원 강릉시 등 3개 선거구에서 모두 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야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향후 정국주도권 장악과 직결되는 만큼 선거승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동대문을은 한나라당 홍준표,민주당 허인회,민주노동당 장화식,사회당 김숙이 후보 등이 출마했다. 구로을은 한나라당 이승철,민주당 김한길,자민련 이홍배,민주노동당 정종권,사회당 김향미,무소속 조평열씨 등 6명,강릉의 경우 한나라당 최돈웅,민주당 김문기,자민련 김원덕,무소속 최욱철씨 등 4명이 출마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한광옥 대표를 비롯 이인제 김근태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지구당 개편대회를 갖고 김문기 태릉골프장 사장을 지구당 위원장 및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