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수출증대와 내수진작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내기 위한 R&D(연구개발) 투자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각 부처는 소관 부처별로 철저한 테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산업발전법 개정안 등 11개 안건을 의결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