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8일 낮 사회복지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담요원 2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생산적 복지의 성패는 전달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들에게 달려있다"면서 "복지 전담공무원 수를 98년 3천명에서 올해는 5천500명, 내년에는 7천200명으로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처우도 가능하면 개선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