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영길 합참의장과 길형보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을 포함한 4∼5명의 대장급 인사를 단행한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으로부터 대장급 인사안을 보고받고 재가할 예정이며, 이날 내정된 대장급 인사들은 9일 오전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대장급 인사에 뒤이은 군단장과 사단장을 포함한 장성 인사는 다소 시간을 두고오는 11월초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