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농어민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진.金泳鎭)는 8일 성명을 내고 "일본이 남쿠릴열도에서 조업중인 우리나라 꽁치어선에 대해 일방적으로 내년부터 조업을 배척하는 것은 한.러간 어업협정을 무시한 불법부당한 작태로 한.러 외교관계를 훼손하는 내정간섭"이라고 밝혔다. 농어민특별위원회는 "정부는 남쿠릴열도의 꽁치조업과 관련, 대내외에 분명하게지속적인 조업 원칙을 표명해야 하며 수산어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국제법의 기본원칙에 입각, 원칙적인 자세로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